강원 우리카드 사장이 지난 4월1일 분사 1주년을 맞아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전업계카드 후발주자로 뛰어들었지만 고객만족 1등은 양보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강 사장은 "우리카드의 변함없는 비전은 '우리나라 1등 카드, 우리카드'"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고객중시·신뢰존중·창의혁신·도전열정을 핵심가치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카드가 중시하는 1등 카드는 단순히 외형적인 것만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고객의 가치를 얼마나 높일 수 있느냐다. 우리카드는 이를 위해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하고 ▲소중한 정보를 보호하며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카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강 사장은 "기본이 바로 선 카드가 아니면 진정한 의미로 1등 카드가 될 수 없다"면서 "우리의 처음과 끝은 고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 사장의 이러한 자신감 뒤에는 우리카드의 야심작 가나다카드 6종 출시가 자리하고 있다. 지난 3월31일 출시된 가나다카드는 이름 선정부터 상품기획까지 강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이뤄졌다.
특히 금융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출시된 만큼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 이 카드의 주요 특징은 복잡한 상품 라인업을 가나다 한글체계로 단순화한 것이다. 또 우리나라 청자와 백자의 색감을 카드 플레이트에 반영해 아름다움을 더했다.
할인선택의 폭도 다양화했다. 사용패턴에 따라 주요 업종에서 폭넓은 혜택, 선택 업종에서 높은 혜택, 모든 업종에서 조건 없는 혜택 등 3가지로 분류했다. 이를 다시 할인형과 포인트형으로 구분했다.
'㉮득한 할인'은 9대 업종에서 5%, '㉯만의 할인'은 선택 업종에서 5%와 모든 국내가맹점 0.3%, '㉰모아 할인'은 모든 국내가맹점에서 0.5~1%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8개 제휴사 멤버십포인트를 한장에 담은 포인트형상품 중 '㉮득한 포인트'는 모든 국내가맹점에서 0.5%와 주요가맹점 주중 3배, 주말 6배의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만의 포인트'의 경우 선택 업종 5%와 모든 국내가맹점 0.3%, '㉰모아 포인트'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 0.7~1%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또한 근거리무선통신(NFC) 터칭로그인시스템을 탑재해 스마트폰에 터치하는 것만으로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강원 사장은 "지난해가 성공적 시장진입과 성장을 위한 굳건한 토대를 다지는 해였다면, 올해는 본격적으로 시장에 강하게 뿌리 내리고 쑥쑥 커나가는 영업활성화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26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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