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
애플의 자체 회계연도 2분기(1~3월) 실적이 시장 전망을 소폭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 판매 호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23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2분기 순이익이 102억2000만달러, 주당 11.62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인 주당 10.18달러를 웃돈 수준으로 지난해 2분기 순이익인 95억5000만달러, 주당 10.09달러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 역시 시장전망치인 436억7000만달러를 넘어 456억달러를 달성했다.

업계에선 애플의 이번 매출 상승에 아이폰 판매 상승이 기여한 것이라 보고 있다. 아이폰은 2분기에 4375만대가 팔려 시장 전망치인 3770만대를 크게 넘어섰다. 중국 및 베트남 지역에서 저가 모델인 아이폰5C의 판매고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아이패드의 경우 전망보다 낮은 1635만대가 팔렸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낮은 수치로 저가 태블릿의 공세가 아이패드의 판매고를 낮춘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실적 보고와 관련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널리스트와의 컨퍼런스콜에서 “분기 실적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아이폰 판매가 견고하게 나타났고, 서비스 부문 매출도 긍정적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