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을 찾은 고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경제상황이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지난 2010년 말 이후 가장 만족스러운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4년 4월 소비자동향조사(CSI) 결과'에 따르면 최근 6개월의 현재경기판단CSI는 91로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0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현재경기판단CSI란,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수치다. CSI는 100을 기준으로 100을 넘으면 6개월 전과 비교했을 때 현재 경기상황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4월 현재경기판단CSI는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최근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줄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반면 가계수입전망CSI는 101로 전월(100)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경제상황은 긍정적이지만 6개월 후 소득수준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정적이라는 의미다.

4월 소비지출전망CSI 역시 전월(111) 대비 1포인트 하락한 110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