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무보수'를 선언하며 한진해운 경영에 나섰다.
한진해운은 최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조 회장을 신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
조 회장은 회장으로 임명된 뒤 "타의로 맡게 된 자리지만 한진해운을 살려야 한다는 책임을 통감한다"며 "일단 올해 흑자전환을 하는 것이 목표이며 늦어도 3년 뒤에는 경영정상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지난해 말 한진해운에 2500억원을 긴급 투입했다. 대한항공은 한진해운홀딩스에서 분할되는 해운지주사업과 상표권관리사업의 합병작업이 오는 6월1일 완료되면 한진해운에 4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할 계획이다.
이로써 조 회장은 대한항공과 한진 등 육·해·공 수송·물류 회사의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됐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30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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