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중소기업이 개발한 기술개발제품 의무구매 비율은 낮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일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전남·제주 20개 공공기관의 제품 구매총액은 6조8000억원으로 이 중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은 6조원(89.1%)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 5조3000억원에 비해 14%(7000억원) 증가한 수준이며, 지난해 전국 평균에 비해 19.4%포인트(전국평균69.7%) 높은 비율이다.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비율이 우수한 기관으로는 광주과학기술원(99.0%), 여수시 도시공사(97.1%), 김대중컨벤션센터(96.2%), 전라남도(93.0%), 광주광역시교육청(91.6%)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공공구매 비율은 6.7%로 전국 평균보다도 2.4%포인트 낮았으며, 전년보다도 1.1%포인트 감소했다.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은 성능인증제품(EPC), 우수조달제품, 우수조달공동상표 등 9종이며, 중소기업으로부터 구매하는 물품 구매액의 10% 이상을 권장하고 있다.
기술개발제품 구매실적이 우수한 공공기관은 여수광양항만공사(38.7%),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18.5%),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17.2%) 순이었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을 공공기관에서 우선적으로 구매토록 하고 참여도가 낮은 공공기관에게는 시정토록 촉구할 예정이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이상헌과장은 “지역 공공기관의 중기제품 구매실적은 우수한 편이지만 중기 기술개발제품 구매는 저조하다”면서 “올해 목표로 세운 공공구매 비율 86%(5.5조원)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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