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사들이 잇따라 자동차보험료 인상에 나섰다. 업무용·영업용의 보험료를 올려 수익성 보전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MG손해보험, 더케이손해보험, 흥국화재 등이 업무용·영업용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했다.

MG손해보험은 지난 1일부터 영업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2.1%, 업무용을 평균 2.3%씩 올렸으며 흥국화재 역시 이날(7일)부터 업무용 자동차보험료를 3.0% 인상한다고 밝혔다.
더케이손보는 오는 10일부터 영업용 평균 19.1%, 업무용은 평균 3.3%를 인상키로 해 올해 가장 큰 인상폭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영업용 차량의 손해율이 적정 손해율을 초과한 데 따른 것이라고 더케이손보 측 관계자는 전했다.


이와 함께 악사다이렉트와 롯데손해보험 등도 자동차 보험료 인상 폭과 시기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형 보험사의 이번 인상에 앞서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의 대형 보험사들도 영업용, 업무용 차량에 대한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3월 영업용 차량과 업무용 차량에 대해 각각 평균 14.5%, 3.8%씩 보험료를 인상했다. 이어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이 지난달 영업용 차량의 보험료를 10~15%가량 올렸다.


업계에선 영업용과 업무용에 이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인상이 진행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