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명동거리의 모습. /사진제공=머니투데이
올해 1분기 아시아 소비자 중 한국인들이 미래 경기를 가장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조사전문 기업 닐슨은 8일 올해 1분기(1~3월) 소비자신뢰지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인 503명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14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한국은 가장 낮은 51을 기록했다.

소비자 신뢰지수는 ▲현재와 미래의 재정 상태 ▲소비자가 보는 경제 전반의 상황 ▲구매 조건 등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지수화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소비자들이 경기를 낙관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한국의 소비자신뢰지수는 51로 아시아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한국은 4분기 연속 아시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인 응답자의 87%는 향후 12개월 내 국내 일자리 상황을 비관적으로 전망했으며, 개인적인 재정 상황도 82%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또한 한국인 응답자들은 한국이 앞으로 1년 동안은 계속 불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