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독일에서 열린 '유로샵'에 마련된 삼성전자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ESL(전자가격표시기)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BMW와 소니에 이어 세계인이 꼽은 가장 매력적인 직장 3위에 등극했다.
9일 네덜란드 인력운영업체 랜드스타드는 지난해 9월 6일부터 12월 30일까지 전 세계 23개 국가의 대학생, 구직자, 직장인 등 19만50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삼성전자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3위에 꼽혔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특정 회사에 대해 알고 있는지를 먼저 물은 뒤 안다고 답한 이들에 한해 그 회사에서 일하고 싶은지 여부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응답자의 85.9%(16만7520명)가 삼성전자를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 중 57.1%(9만5654명)는 삼성전자에서 일하고 싶다는 의향을 보였다.

특히 캐나다, 홍콩, 프랑스에서는 다른 경쟁 기업을 제치고 삼성전자가 일하고 싶은 기업 1위에 꼽혔다.

삼성전자는 임직원의 쾌적한 근무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자율출근제’ ‘C-랩(Creative Lab)’ 등을 운영 중에 있다.


C-랩은 임직원이 제시한 실용성 있는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독립 근무 공간, 자율적 근태 관리, 성과에 대한 보상 등을 보장해주는 제도다.

이외에도 1년간 외국에서 현지문화와 언어를 배우는 ‘지역전문가’ 제도, 외국인 직원을 본사에 파견 근무하게 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제도 등을 시행 중이다.

한편, 조사결과 BMW는 응답자의 61.0%가, 소니는 응답자의 59.7%가 일하고 싶다고 밝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