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드 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외부 모습. /사진제공=카타르항공


카타르항공은 오는 27일부로 현 도하 국제공항에서 자사의 새로운 거점공항이 될 하마드 국제공항으로 이전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하마드 국제공항은빠른 속도로 진화하는 21세기 항공과 늘어나는 승객 수요를 충족하도록 건설된 최첨단 시설의 허브공항이다.

현 도하 국제공항에서 약 4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공항과 공항도시의 면적은 29평방킬로미터에 달하고 그 중 60%는 아라비안 만 매립지 위에 지어졌다.


60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여객 터미널은 개항초기 단계인 현재 3개의 중앙홀(Concourse A, B, C)과 41개의 컨택게이트(contact gate)로 구성돼 있으며, 연간 300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항이 최종적으로 활성화되는 시기에는 2개의 중앙홀(D, E)이 추가되며 초대형 여객기 A380 규모에 최적화 시킨 6개의 전용 컨택게이트를 포함해 총 65개의 컨택게이트로 확장, 연간 5000만명의 승객을 수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여객기인 A380을 포함한 각종 상업용 항공기를 제한 없이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초대형 공항으로 A380이 사용 가능한 세계 최장의 4850m와 4250m의 활주로도 갖추고 있다.


이 공항은 총 138개의 체크인 카운터를 운영하며 이 중 108곳은 타항공사 및 카타르항공 이코노미석, 16곳은 카타르항공 비즈니스석 고객전용이며 나머지 14개의 카운터는 카타르항공 일등석 승객전용으로 자리에 앉아서 체크인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아크바르 알 바커 카타르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시설 및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하마드 국제공항은 국제공항들의 새로운 표본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며 “카타르항공의 승객들은 우리의 새 허브공항을 통해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항공 여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