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기념일이 포함된 황금연휴로 인한 외식수요 증가로 광주·전남지역 육류 가격이 상승한 반면 과채류 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지역 소비자들에게 농산물 가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발행하는 ‘얼마요 1409호’에 따르면 5월 각종 기념일로 인한 외식수요 증가 영향으로 쌈채류와 축산물은 강세를 보였으나, 오이·호박을 비롯한 대부분 과채류는 생육여건 호전에 따른 공급물량 증가로 내림세를 형성했다.


실제 지난 12일 현재 광주·전남지역 쇠고기(한우등심 1등급 100g)가격은 6000원으로 전년동기 4500원에 비해 33%, 3주 전 5800원에 비해 3.45% 증가했다.
 
돼지고기 삼겹살(100g)은 1900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1400원에 비해 35.7%, 3주 전 1800원에 비해 5.5% 상승했다.

오이(10개)는 5000원으로 1년 전 5500원, 3주 전 6000원에 비해 9%, 16.6% 각각 하락했으며 애호박(1개)도 1년 전과 비교해 보합세를 보였고, 3주 전에 비해서는 33.3% 하락했다,
 
또한 과일류 중 사과·배 등은 석가탄신일 이후 소비는 둔화됐으나, 장기저장에 따른 감모율 증가와 전문 취급상인들의 출하조절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타 품목은 출하여건 호전으로 대체로 내림세를 형성하고 있다. 

aT 관계자는 “기상여건이 좋아 농산물 출하는 원활할 것으로 보이나, 가계지출이 많았던 각종 기념일이 지나면서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매기 둔화로 당분간 대부분 품목이 약세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