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이 아갈 베어링자산운용 인도 투자 전략 담당 매니저는 20일 "초기 개표 결과에 의하면 인도 국민당(BJP)이 압승을 거두어 강력한 지지를 기반으로 다음 정권을 이끌 것"이라면서 "차기 정부는 사회 평등, 지배구조 및 전반적인 경제 및 기업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는 개혁 어젠다를 추진할 것으로 기대되며, 인도 주식 시장은 장기적으로 경제 상승세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인도에서는 5주간에 걸친 투표가 끝나고 인도 선거 사이클이 종료됐다. 현재 초기 개표결과에 의하면, 야당인 인도 국민당(BJP)이 272석 이상의 과반수 의석을 차지했다.
시장에서는 친개혁, 친기업 성향의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구자랏 주지사가 총리가 되어, 수 십 년 만에 처음으로 단일야당 정부를 이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상태다.
아제이 매니저는 "이에 따른 긍정적인 결과로, 최근 수년간 개혁을 지지부진하게 했던 정치 불안정 및 입법부 마비가 종식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베어링자산운용은 보다 적은 규모의 내각이 구성될 경우, 모디 총리가 보다 강하고 결단력 있는 정부를 지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차기 정부가 일단 구성되고 나면 이번 선거의 승리를 모멘텀으로 사회 평등, 지배구조, 그리고 전반적인 경제 및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한 개혁을 포함하는 정책 어젠다를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거의 열기가 걷히고 나면, 투자자들이 선거 후 상황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인도 증시는 단기적으로는 숨 고르기에 들어갈 수 있다"면서도 "이 같은 단기 움직임과 상관없이, 인도 경제와 금융 시장이 향후 18~24개월 동안 경제 상승세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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