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 홈페이지 캡처
박근혜 대통령의 해양경찰청 해체 선언에 따라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의 운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양경찰교육원은 2007년 여수 이전이 확정된 후 6년간 27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지난해 11월10일 교직원 148명의 이주와 함께 5톤 트럭 135대 분량 8826점의 장비 이전을 마무리하고 신임 경찰관의 교육을 시작했다.



지난달 18일 준공식을 열 예정이었지만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면서 무기한 연기돼 준공식도 하지 못하고 이름이 바뀌게 될 처지에 놓였다. 이어 해경 해체 발표까지 겹치면서 설상가상의 운명을 맞고 있다.

현재로선 신설될 예정인 국가안전처의 교육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는 현재 신임 과정, 경위 과정, 일반직 등 모두 658명이 교육에 임하고 있다. 신임 경찰 교육기간은 지난 1월13일부터 오는 10월10일까지며, 교육은 현재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