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여파 등으로 광주·전남지역 공항들의 이용객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2014년 4월 항공운송동향 및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수는 1만3375명으로 전년동월(1만4474명) 대비 7.6% 감소했다. 
 
국내선인 광주공항의 이용객수는 5만4805명으로 전년동월 5만5436명에 비해 1.1% 감소했고, 여수공항도 1만8511명으로 전년동월(2만564명) 대비 10.0% 줄어들었다.


무안공항의 경우 그 때 그 때 운항되는 전세기편의 운항 횟수가 줄어들었고, 세월호 참사로 인해 무안에서 가까운 목포, 완도, 진도 등으로 이동했던 관광객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또 광주·여수공항 역시 세월호 참사 영향으로 수학여행 등 단체여행이 취소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4월 국제 여객 및 국내여객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8%, 10.0% 증가했고 항공화물은 전년대비 4.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