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W서울워커힐호텔에서 공개된 신형 카니발은 지난 1998년 1세대 모델 이후 올해 3세대 모델로 지금까지 국내에서 57만대, 해외에서 89만대 등 총 146만대가 팔린 대한민국 대표 미니밴이다.
신형 카니발은 세계 최초로 4열 팝업 싱킹 시트를 적용하고 보조 시트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상품성 개선으로 내부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팝업 싱킹 시트는 기존 싱킹 시트와는 달리 4열 시트 등받이를 앞으로 접은 후 별도 이동 없이 그대로 누르면 바닥으로 4열이 숨어들어가 평평한 공간을 만들고, 시트에 달린 손잡이를 당기면 시트가 다시 올라오게 된다. 필요 시 4열을 접어서 바닥으로 숨기면 최대 546L의 적재 공간 확보도 가능하다.
올 뉴 카니발에 탑재된 R2.2 E-VGT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kg·m로 기존 모델 대비 각각 2.5%, 1.1% 성능이 향상됐다. 연비 역시 기존 모델보다 5.5% 향상된 11.5km/ℓ를 실현했다.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유로6 규제를 만족시켰다. 국내 저공해차 인증도 획득해 혼잡통행료 50% 할인, 공영 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외부 충격에 의한 차체 비틀림과 굽힘 강성도 기존 모델 대비 각각 74%, 42% 크게 강화됐다. 자체 시험 결과 북미 '스몰 오버랩'충돌 시험에서도 '우수'(GOOD) 판정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기아차 측의 설명이다.
올 뉴 카니발의 가격은 9인승의 경우 ▲럭셔리 2990만~3020만원 ▲프레스티지 3250만~3280만원 ▲노블레스 3610만~3640만원, 11인승의 경우 ▲디럭스 2700만~2730만원 ▲럭셔리 2940만~2970만원 ▲프레스티지 3200만~3230만원 ▲노블레스 3560만~3590만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자동변속기 기준)
한편 기아차는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부산모터쇼에서 올 뉴 카니발을 일반에 최초 공개하고, 6월 출시 시점에 맞춰 최종 가격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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