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제협력기금이란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 제공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를 증진하는 등 대외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1987년부터 우리 정부가 설치해 관리·운용하고 있는 신개도국 경제원조 기금이다.
임성혁 수은 경협사업본부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무잠비크 수도 마푸토에서 마뉴엘 상그 모잠비크 재무부 장관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차관계약서에 서명했다.
총 7540만달러의 EDCF 자금이 투입되는 ‘남풀라-나메틸 도로 건설사업’은 모잠비크 북동부 남풀라(Nampula)에서 남쪽 방향 나메틸(Nametil)까지 67.5km의 구간을 왕복 2차선 도로로 개보수하는 것이다. ‘마푸토 및 마톨라 위생매립장 건설사업’에는 4860만달러의 EDCF 자금이 제공된다.
임성혁 본부장은 이날 서명식에서 “모잠비크는 최근 대규모 가스전 개발 등을 통해 아프리카 신흥 투자대상국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이번 EDCF 제공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선진기술을 모잠비크에 전수할 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들의 모잠비크 시장 진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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