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남 장성경찰서에 따르면 장성효사랑요양병원이 소화기를 사물함에 보관 열쇠를 채우고 입소자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킬 수 있는 장비를 구입하지 않는 등 소방 및 안전관련 문제점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병원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또 다른 광주 소재 모 요양 병원에도 관리 운영상 문제점이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날 오전 추가 압수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또 화재가 발생하기 1주일 전인 지난달 21일 안전점검을 하지 않고 ‘이상 없다’고 허위점검표를 작성한 장성보건소와 소방점검 적정성 여부를 수사하기 위해 소방안전점검 대행업체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중에 있으며 관계자들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방화피의자 A씨(81)가 ‘효사랑요양병원에 강제로 입원됐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진위여부를 확인 중에 있고, 병원 내 인권침해행위가 있었는지 여부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