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0, 31일 양일간 진행된 사전투표가 투표율 상승에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했다. 예상대로 투표율을 높이긴 했지만 ‘마의 60%’는 넘어서지 못했다.
역대 두번째 최고 투표율 달성은 전국 단위로 첫 도임된 사전투표제와 여야의 ‘텃밭’을 포함한 상당수 지역에서의 박빙 구도 등이 높은 투표율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제 등으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긴 했지만 세월호 참사로 후보들의 선거운동이 위축돼 60%의 투표율을 넘어서지는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65.6%인 전라남도다. 이어 제주(62.8%), 세종(62.7%)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다. 반면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대구(52%), 경기(52.4%), 대전(54%) 순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4 지방선거 투표에 전체 유권자 4129만6228명 가운데 2346만4573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