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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송전탑 반대 농성장 철거를 위한 행정대집행이 강행됐다.
11일 한국전력은 오전 6시 밀양시와 경찰이 밀양 부북면 평밭마을과 위양마을 등 4개 마을의 송전탑 예정지에 설치된 농성장 5곳의 철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대집행엔 밀양시 200명, 한국전력 250명, 경찰 2000명 등이 투입됐다.


현재 밀양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 소속 주민들은 몸에 쇠사슬을 묶거나, 시너와 가스통등 위험물질까지 준비해 막고 있지만 경찰에 저지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과 경찰 중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지킴이 16명이 투입돼 인권침해사례를 감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