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락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 “내수 경기가 세월호 사고의 여파로 주춤한 가운데 성장률 전망치의 조정을 아직 구체화하기 어렵고 물가 환경 역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며 “이 점에서 통화정책이나 경기 판단에 대한 구체적인 메시지 전달보다는 현안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이벤트”라고 이번 기준금리 동결을 분석했다.
공 애널리스트는 앞서 이주열 한은 총재가 “(경기)회복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 “세월호 사고처럼 사회적 파장이 큰 사안이 실제 경제활동에서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있을지 판단키 어렵다”며 “통화당국 차원에서 명확하게 밝히지 못했다는 사실 자체가 경기 진단에 대한 수위 하향으로 채권시장에는 받아들여질 여지가 크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연말로 갈수록 물가 상승률 수치가 한은의 중기운용목표 범위에 진입할 가능성이 유효하다”며 “연내 기준금리가 올해 4분기 12월쯤 인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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