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새벽 5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개최국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A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는 브라질의 마르셀로(26·레알 마드리드)가 자책골을 기록하며 월드컵 첫 골을 기록했다.
월드컵 84년 역사상 개막전 첫 골이 자책골인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터진 자책골은 브라질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무대에서 달성한 첫 자책골이기도 하다. 브라질은 1회 월드컵이던 1930년 우루과이 월드컵부터 이번 대회까지 모든 월드컵 대회에 출전했지만 단 한번의 자책골도 기록하지 않았다.
하지만 브라질의 침체된 분위기는 곧 반격에 나선 브라질의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의 전반 28분 왼발 슈팅이 골로 이어지며 만회되기 시작했다.
이어 후반 27분에는 팀 동료 프레드(31·플루미넨세)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네이마르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2대1 역전골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 4분전인 후반 91분에는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가 예측하지 못한 슈팅을 날린 오스카(23·첼시)가 쐐기골 득점에 성공하면서 3대1 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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