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장관은 18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이하 공운위)'를 열고 "경영실적 평가가 예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성과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공운위는 공공기관들의 2013년도 경영실적에 대한 평가결과를 심의·확정하는 자리다.
그는 "성과가 좋은 기관에 대해서는 적절한 성과급을 지급하겠지만 부채가 과다한 일부 기관은 성과급의 절반을 삭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 부총리는 "(이번 경영평가 결과는) 지난해 12월 시행된 공공기관 정상화대책 이전에 나온 것"이라며 "공공기관의 과다한 부채와 방만 경영이라는 비정상적 행태가 관행화돼 있던 기간에 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공공기관 정상화대책을 모든 공공기관이 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며 "올해 중간평가 및 내년 경영평가에서 상당수 기관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지금도 공공기관 정상화대책을 무력화시키려는 많은 시도가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다"며 "상급단체에 교섭권을 위임하고 연대 투쟁을 하거나 자신들에게 유리한 입장을 마련하기 위해 바람직하지 않은 여론 조성을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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