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광대역 LTE-A 상용화가 국내에서 시작됐다.

SK텔레콤은 19일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SK-T 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LTE보다 최대 3배 빠른 광대역 LTE-A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삼성전자의 갤럭시S5 LTE-A도 출시되면서 기존 광대역 LTE 서비스 지역에서 ‘광대역 LTE-A’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광대역 LTE-A는 기존 광대역 LTE보다 최대 3배 빠른 225Mbps(초당 225메가비트)의 전송속도를 제공한다. 3G보다는 15배 빠른 속도다. 예를들어 1.6GB짜리 영화 한 편을 다운받는다고 생각할 때 LTE가 3분 정도 걸렸다면 광대역 LTE-A의 경우 1분 내외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종봉 SK텔레콤 네트워크 부문장은 “오는 7월 1일 1.8GHz 망 커버리지를 전국 군·읍·면 주요 지역으로 확대하고 800MHz 대역과 함께 ‘LTE 더블 전국망’을 확보, ‘광대역 LTE-A’ 전국망 구축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어진 전국 지역별 현장과 연결한 영상통화 시연에서는 부산 광안리에서 208.05Mbps, 광주 무등산에서 약 203Mbps 속도를 보였다.

속도 발전의 원리는 120MHz 대역폭의 1.8GHz 광대역 주파수와 10MHz 대역폭의 800MHz 주파수 대역을 묶는 CA기술(Carrier Aggregation, 주파수 묶음 기술)을 적용해 기존 LTE보다 빨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