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찬 보건복지부 차관이 19일 오전 서울 은평구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2015년 건강보험료 인상이 확정됐다. 인상폭은 올해 대비 1.35%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수가협상이 결렬됐던 치과와 한방 환산지수는 각각 2.2%, 2.1% 인상한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오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2015년 건강보험료율과 보장성 확대계획, 환산지수 인상률'을 결정했다.
우선 건정심은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1.35% 인상키로했다. 이는 지난 2009년 보험료 동결을 제외하면 역대 최저 수준. 이로써 2015년부터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이 현행 보수월액의 5.99%에서 6.07%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이 현행 175.6원에서 178.0원으로 오른다.

내년 직장가입자가 부담하는 월평균 보험료는 올 4월 기준 9만4290원에서 9만5550원으로 1260원 늘어난다. 또 지역가입자는 8만2290원에서 8만3400원으로 올라 건보료를 1110원을 추가로 부담하게 된다.

또한 건정심은 건보공단과 체결하지 못한 치과 및 한방의 내년 환산지수도 결정했다. 치과는 2.2%, 한방은 2.1% 인상키로 최종 결정했다.

복지부는 "2010년 이후 보험료율을 최저 수준으로 인상했다"고 밝혔지만, 일부 시민단체는 "지난해 기준 건강보험 누적적립금은 8조2203억원"이라며 "흑자 규모가 커 건보료 인상 요인이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