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20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8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소유형 기준 중소형주식펀드(0.44%)를 제외한 모든 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특히, 중, 소형주 대비 대형주의 상대적인 낙폭이 컸으며 이에 따라 K200인덱스펀드가 -1.19% 수익률로 가장 부진한 성과였다. 뒤를 이어 배당주식펀드가 0.68% 하락했으며 일반주식펀드 또한 -0.63%의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시장은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우려와 이라크발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코스피지수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약세를 나타냈다. 美 연준의 초저금리 기조 유지 및 경제 지표 호조 소식에 주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폭을 일부 만회했지만 상승 전환하지 못했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형주, 소형주가 같은 기간 각각 -1.21%, -0.24% 수익률을 기록하며 중형주(0.35%) 대비 부진한 성과를 나타냈다. 세부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료정밀, 전기전자, 은행 등의 업종 하락률이 두드러졌으며 통신, 기계, 섬유의복 등의 업종은 플러스 등락률을 나타냈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26%, -0.0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채권알파펀드는 0.08% 상승했으며 시장중립펀드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 역시 각각 0.23%, 0.10% 상승하며 주식형펀드 대비 차별화된 성과를 나타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635개 펀드 중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는 305개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1,075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주가 상대적인 부진을 보임에 따라 레버리지 펀드들이 주간성과 하위권을 차지한 반면 섹터별 차별화된 움직임과 중형주의 상대적인 강세로 다양한 유형의 펀드들이 주간성과 상위권에 머물렀다
KRX Energy & Chemicals 지수를 추종하는 ‘삼성KODEX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 펀드가 한 주간 2.71% 상승하며 성과 최상위 펀드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우리SK그룹우량주플러스 1[주식]A1’ 펀드가 1.54%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프랭클린골드적립식(주식)’ 펀드 또한 1.52% 수익률로 성과 상위에 자리했다.
반면, KOSPI200 지수의 약세로 해당 지수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삼성KODEX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펀드가 한 주간 2.19% 하락하며 주간성과 하위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동일 유형인 ‘KB스타코리아레버리지2.0(주식-파생)A 클래스’펀드와 ‘KB KStar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가 각각 -2.18%, -2.17%의 저조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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