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23일부터 5일간 일정으로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과 국제금융기구 담당자 등을 초청해 ‘개도국 공무원 초청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외경제협력기금은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 제공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를 증진하는 등 대외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1987년부터 우리 정부가 설치해 관리·운용하고 있는 대개도국 경제원조 기금이다.


도시개발, 에너지·환경 등 개도국의 주요 관심 개발분야를 주제로 한 이번 워크숍에는 전세계 13개 나라의 고위 공무원과 IDB(미주개발은행) 직원 등 총 15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EDCF 현지사무소 개설을 앞두고 있는 아프리카 3개국(가나, 모잠비크, 탄자니아)과 신규 지원을 추진 중인 조지아의 공무원들이 참여, 한국의 개발경험을 배우고 한국과의 협력관계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95년에 처음 실시된 이 워크숍에는 지금까지 45개국, 235명의 개도국 고위공무원들이 다녀간 바 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워크숍에선 성극제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의 ‘한국의 경제개발경험 및 시사점’ 초청강의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경제개발 경험과 개도국 경제협력 정책 등에 관한 활발한 토의가 이뤄졌다.

특히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 체계 및 개도국 경제성장을 위한 EDCF 역할과 전략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상암동 에너지회수시설, 인천 송도 컴팩스마트시티 등 한국의 개발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체험할 예정이며, 한국의 역사교양 체험을 위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국립중앙박물관 등도 견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