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대구지역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이 소폭 오른다.

대구시는 24일 지역경제협의회 공공요금 물가분과위원회를 열고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을 현재의 22.4042원/MJ에서 0.55% 인상된 22.5277원/MJ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구지역 가정에서는 취사용 710원, 난방용 2950원 등 연간 3660원가량의 도시가스 비용을 추가로 부담하게 됐다.

용도별로는 취사·주택용 기본요금의 경우 월 775원으로 동결됐으나 취사용은 0.55%, 개별난방 0.52%, 산업용 0.58%, 수송용은 0.9% 각각 인상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공급지역 확대에 따라 비용이 증가했지만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고, 도시가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안전 점검비용의 현실화, 소외지역의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한 배관투자 재원 확보 등의 인상요인이 발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