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ING생명에 따르면 부사장과 상무급 임원 18명이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 ING생명은 지난 24일 이같은 내용을 사내게시판에 공지했다. 이번에 회사를 떠나는 사람은 이재원 마케팅 총괄 부사장과 원미숙 운영총괄 부사장 등 상무급 이상 임원 18명이다. 이들은 오는 30일까지만 근무한다.
현재 ING생명에는 32명의 임원이 있다. 부사장 4명, 전무 3명, 상무 25명이다. 구조조정이 단행되면서 임원급 절반 이상이 물갈이 되는 것이다.
ING생명은 또 이번 구조조정 이후 다음달 초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해 업무가 중복되는 부서를 통폐합할 예정이다. 이 조직개편에서 부장과 이사 등 부서장급 인력을 정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ING생명 관계자는 “이번 구조조정 이후 결정된 사안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구조조정은 정문국 ING생명 사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사장은 컨설팅 업체인 베인앤컴퍼니에 영업력 확대와 인력 조정 방안을 의뢰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구조조정을 단행했다는 것.
ING생명 관계자는 그러나 “당시 컨설팅은 영업력 확대를 위한 것 뿐이지 인력 조정 방안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문국 사장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가 ING생명을 인수하면서 에이스생명으로 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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