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중으로 현행 이동통신 3사의 요금제보다 최대 50% 저렴한 알뜰폰 LTE, 3G 40여종이 출시된다.

25일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알뜰폰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알뜰폰 사업자가 도매제공 의무사업자인 SK텔레콤에 지급하는 망 이용대가를 인하해 소매요금을 내리도록 했다.


또한 현재 50대 50으로 되어 있는 통신사와 알뜰폰 사업자간 수익배분 비율을 기본료 5만5000원 이하일 때 45대 55, 초과 요금제에 대해서는 55대 45로 조정하기로 했다.

이 같이 개선된 요금 환경을 토대로 알뜰폰 사업자들은 내달 중 기존 이동통신사보다 최대 50% 저렴한 3G, LTE 정액상품 40여종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내달 출시될 상품들 가운데서는 단말기를 새로 구매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의 유심만 바꾸면 바로 혜택을 볼 수 있는 것도 있다. 대체적으로 약정과 위약금이 없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또한 미래부는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텔링크에 이어 KT의 자회사인 KTIS와 LG유플러스 소속 미디어로그의 알뜰폰 시장 진입도 허가했다. 다만 이들 3사 자회사의 알뜰폰 시장점유율을 50% 이내로 제한했다.

이 밖에 알뜰폰 판매 우체국을 현행 299개에서 599개로 늘리는 등의 유통망 확대 정책과 가입 및 유심비 면제, 음성 데이터 초과 사용량 요율 35% 감면 등이 적용되는 저소득층 전용 요금제의 출시 등도 이번 방안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