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염, 무가당, 저칼로리로 다이어트 식단에 제격
어린이를 겨냥해 나온 식품들이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어린이용 식품은 기본적으로 다이어트에 방해가 되는 소금과 설탕 함량이 낮은데다 합성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좋은 원료로 만들어 건강한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과거 어린이 식품은 성분과 영양에만 치중해 어른들 입맛에는 맞지 않았지만 최근에 나온 제품들은 맛도 좋아 이를 찾는 어른들이 늘고 있다. 이른 더위로 다이어트를 하려는 사람들이 증가한 것도 최근 어린이용 식품 매출이 급증하는데 작용했다.
베베쿡의 '나쁜엄마 유기농 쌀과자'는 설탕과 소금 등을 넣지 않아 젊은 여성들과 엄마들의 다이어트 간식으로 이용되고 있다.
오곡, 녹황베지, 바다애, 카카오, 베리베리, 치즈 등 종류가 다양해 선택의 폭도 넓다. 지퍼팩 포장으로 돼 있어 다이어트 시 양을 조절해 나눠 먹을 수 있다.
초록나무의 '블루베리 키즈첼'은 기존의 디저트 젤리보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간식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합성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았고 시력향상과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블루베리 과즙을 함유하고 있다. 나타다코코가 들어 있어 씹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대상FNF 종가집의 '아이사랑 두부떡갈비'는 성장기 어린이의 영양을 고려해 나온 제품이지만 건강하게 몸매 관리를 하려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기존의 떡갈비와 달리 식물성 단백질인 두부를 30% 함유하고 있어 양질의 단백질을 보충하면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유산균을 첨가해 무리한 다이어트로 저하된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레퓨레의 '리염으로 만든 순수간장'은 저염 소금을 사용, 소금 양까지 줄인 저염 간장으로 다이어트 조미료로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키토산을 결합한 기능성 소금인 리염을 사용해 일반 간장 대비 20% 염도를 낮췄다. 염도는 줄였지만 적당한 짠맛에 재래식 전통장 특유의 깊은 맛이 어우러져 맛있는 다이어트 식단이 가능하다.
레퓨레 관계자는 "애초에 어린 아이들의 이유식용으로 개발된 제품이지만 저염 열풍으로 다이어트 식단에 이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소용량 제품으로 출시돼 혼자 사는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