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공업체에 원유를 공급하는 낙농가들이 원유가격을 동결키로 해 우윳값도 변동이 없을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낙농가 측이 유가공업계의 요청을 수용해 올해 원유가격을 동결하는 데 합의했다. 올해 올리지 못한 인상분에 대해서는 내년에 2년치를 더해서 총 4%를 넘으면 한꺼번에 올릴 방침이다.
양측은 낙농진흥회 원유가격 협상 소위원회와 낙농진흥회 전체 이사회를 거쳐 원유가격 동결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 누적연동제와 협상계수 도입 등 '원유가격 연동제'도 보완키로 했다.
원유가격 연동제는 가격을 두고 낙농가와 유업체가 극심한 갈등을 빚어오자 지난해 8월 도입됐다.
원유가격 연동제를 그대로 적용할 경우 우유가 남아도는 상태에서 원유가격마저 인상되면 경영에 부담이 된다는 게 우유업계의 입장이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