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오후 서울 강동구 현대백화점 천호점 1층 매장에서 천장 마감재 일부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매장 현장에 가림막이 처져 있다. /사진제공=뉴스1 민경석 기자
19년 전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가 발생한 6월29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현대백화점 천호점에서 천장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강동구 천호동 현대백화점 천호점 1층 천장 마감재 일부가 떨어졌다. 
 
이 사고로 본점 1층 안경점코너 근처에 있던 직원 김모(47, 여)씨, 고객 5명 등 총 6명이 떨어진 마감재를 맞고 부상을 당했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떨어진 천장 마감재는 24㎡ 규모였으며 쇼핑 중인 고객 120여명은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사고 후에도 1층을 제외한 나머지 전층에서 정상영업을 이어갔다. 이를 두고 ‘안전불감증’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백화점은 지난 5월30일부터 수평증축 공사를 시행하고 있었다. 완공 목표는 오는 2016년 3월이다. 소방 관계자는 “이날 사고가 난 곳은 본관 매장 1층이며 증축 공사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수습 후 1층 CCTV를 확보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