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준비위원회는 이날 20여일간의 활동을 통해 도출된 광주교육의 방향과 개혁 과제를 발표하고 해산했다.
준비위는 직선 2기 5대 주요시책으로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인간교육 실현 ▲스스로 익히고 함께 찾는 배움중심교육 강화 ▲꿈과 적성을 키워가는 진로교육 추진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 ▲소통과 참여로 신뢰받는 청렴행정 구현 등을 설정했다.
또 3대 역점과제로 ▲학교문화 혁신 ▲안전한 학교 실현 ▲민주·인권 친화적 학교 실현을 제시했다.
특히 직선 2기 광주교육의 새로운 슬로건으로 ‘질문이 있는 교실, 행복한 학교’를 설정하고, 혁신교육 분야, 인사 분야, 조직 개편 등에서 다양한 개혁과제를 추진해 나갈 것이다.
혁신교육 분야는 혁신학교의 확대와 혁신교육지구를 조성하기로 했으며, 교육감 직속 학생안전위원회 신설, 기초학력 부진학생 해소를 위한 책임학력제, 광주형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민주인권평화교육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인사 분야는 학교장 공모제, 임기제, 중임제도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임기 연장의 수단으로 왜곡되고 있어 개선할 필요가 있으며, 교감 자격 연수대상자 선정 방법도 선발 전형을 도입하는 등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교육전문직 채용 시에도 일반 분야를 확대하고 혁신교육 관련 연수 등의 이력을 반영할 것을 제안했다.
조직 개편은 큰 틀의 조직 개편보다는 직선 1기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현장지원 중심으로 조직을 정비하는 차원과 혁신교육이 잘 뿌리내릴 수 있게 하기 위한 방향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2015년 1월 1일자를 목표로 연구용역 등을 통해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복지 분야는 교사가 학생 인생의 멘토가 되어주는 ‘희망교실’을 확대하고, 고교무상급식 및 친환경 농산물 급식을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지자체와 연계한 교육복지도 강화한다.
교육공무직들의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을 통한 ‘비정규직 차별 없는 학교’를 실현해 나가고, 학교 급식실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교육공무직들의 안전과 건강권을 보장해 나갈 방침이다.
취임준비위 송선종 위원장은 “짧은 기간의 활동을 통해 직선 1기의 성과는 계승하고, 시민과 교육가족의 이해와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에 마련한 직선 2기의 광주교육 방향과 개혁 과제를 통해 혁신교육이 뿌리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취임준비위는 지난달 10일부터 30일까지 기획팀, 공약이행팀, 시민여론수렴팀, 취임행사준비팀 등 4개팀을 운영해왔으며, 이날 오후 장휘국 교육감에게 최종보고서를 제출하고 활동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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