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은 산업자원통상부가 주최한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사업에서 ‘GPR119 수용체를 타깃으로 하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 개발’에 대한 신약연구의 ‘계속과제’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GPR119수용체는 장과 췌장에 분포하며 혈당강하와 체중증가 억제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인 GLP-1의 분비를 촉진한다. 이번에 계속과제로 선정된 GPR119수용체 작용물질(HD0472936)은 혈당강하와 체중증가 억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당뇨병 치료제 개발과제다. 2형 당뇨 질환 동물을 이용한 실험 등에서 대조약물 대비 우수한 혈당강하와 체중감소 효과를 보인 신약후보물질이다.

GPR119수용체 작용물질은 지난 2012년 ATC 신규과제로 선정된 이래 GPR119 agonist LEAD 골격확보와 전임상 후보물질 도출을 완료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 왔다. GPR119수용체 작용물질이 다시 한번 정부로부터 추가적인 연구 가치를 인정받게 됨에 따라 현대약품은 향후 3년간 정부지원금을 포함해 약 27억원을 투입, 비임상연구 및 임상연구 진행을 통해 신약후보물질을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김영학 현대약품 대표는 “이번 ATC 사업의 계속과제 선정을 통해 ‘GPR119수용체’ 작용물질은 당뇨병 치료제 신약으로써 그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며 “약가인하 등으로 국내 제약환경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회사 차원의 집중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