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왔다. 많은 사람이 소중한 휴가 기간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어디론가 떠날 계획을 세우는 데 한창이다. 휴가 계획을 짜는 데 가장 고민되는 부분은 역시 '경비'다. 가고 싶은 곳은 많지만 넉넉지 않은 주머니 사정이 늘 걸림돌이 된다. 해외여행이라도 한 번 갈라치면 한 달 월급을 다 쏟아 부어도 모자랄 지경이다. 때문에 많은 직장인들은 나씨처럼 계획도 아닌 맘 속 생각으로만 그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렇다고 여기서 좌절하면 안 된다. 여름휴가가 올해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에 <머니위크>에서는 내년 해외로 떠나는 직장인들을 위해 항공권을 싸게 구입하는 노하우를 알아봤다.
◆ 신용카드 이용하면 추가할인 가능
요즘엔 항공권을 e티켓으로 사기 때문에 싸게 살 여지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검색이나 가격비교사이트 등을 잘 이용하면 싼 항공권을 구할 수 있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사는 크게 국적 항공사와 외국 국적기 항공사로 나눌 수 있다. 대부분의 한국인은 국적기를 선호하기 때문에 가격이 싸게 나오는 경우는 많지 않다. 하지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승무원의 서비스나 기내식 등 다른 외국 항공사보다 적극적이고 편안한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어 한국인에게는 최고의 선택이다. 다양한 형태로 할인가격이 적용된 탑승권도 있으며 여러 신용카드사와 공동 프로모션 등을 통한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각 국적기에서 운영하는 상담센터 또한 매우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여행일정 확정 때 큰 도움이 된다.
◆ 가격비교 사이트를 활용하라
국적기를 고집하지 않는 경우라면 가격비교 사이트를 통해서 다양한 항공사의 여러 조건을 꼼꼼하게 확인하면서 내 여행에 가장 알맞은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카약(kayak.com)은 전 세계 400여개 항공사의 항공권 가격 비교는 물론 스카이팀, 스타얼라이언스, 원월드와 같은 항공사 동맹체 검색 기능, 여러 개의 검색결과 비교를 위한 고정 기능, 이미 검색했던 내용인지의 여부까지 체크하는 기능 등 다양하면서도 섬세한 서비스가 돋보이는 사이트다. 투어자키(tourjockey.com)는 가격비교 사이트의 ‘한국화’된 버전으로 한 번의 조회로 국적기 및 외국 항공사, 땡처리 항공권까지 모두 살펴볼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 항공권 싸게 사는 방법 5가지
1. 온라인 할인 항공권을 이용하자
실시간 항공권을 판매하는 여행사는 많지만 모두 같은 가격과 같은 조건으로 판매하는 것은 아니다. 최저가 보상제 등 가격경쟁력이 있는 여행사의 할인항공권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2. 땡처리, 마감임박 항공권을 잡아라
‘땡처리 항공권’은 출발이 임박해서 갑작스럽게 출시되는 저렴한 요금의 마감임박 항공권. 환불이나 취소 및 일정변경 불가 같은 특별 규정이 따르지만 일반항공권 구입시 제공되는 기내서비스 내용은 똑같으면서 요금적인 면에서 큰 혜택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3. 미리미리 계획해 조기발권을 노려라
똑같은 항공권을 훨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보통 미주나 캐나다, 호주, 유럽 등 장거리 항공권은 출발일 보다 2~3달 전에 사전구입 특가가 나온다. 그러나 환불이나 날짜 변경을 하면 높은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므로 확실하게 계획을 세운 후 구입하는 것이 좋다.
4. 항공료가 올라가는 성수기를 피해라
성수기보다는 비수기가, 주말보다는 주중 출발이 저렴하다. 따라서 학생의 방학과 직장인의 휴가가 겹치는 12~1월, 7~8월보다는 그 이외의 시기에 항공권을 구입한다. 추석, 설날 등의 연휴도 피하는 것이 좋다. 같은 이유로 유럽은 여름이 호주와 뉴질랜드 지역은 겨울에 항공료가 올라간다.
5. 여행사의 기획전과 이벤트를 100배 활용해라
여행사들은 수시로 항공사별, 노선별 다양한 기획전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행사들을 잘 활용하면 원하는 노선의 항공권에 특가세일, 경품증정,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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