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AI(조류인플루엔자) 여파로 인한 대체 수요 증가로 돼지와 육계는 늘어난 반면 AI의 직격탄을 맞은 산란계와 오리는 크게 감소했다.
1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내놓은 ‘2분기 광주·전남지역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48만1000마리로 전분기보다 4000마리(0.0%) 증가했다.
젖소 사육 마릿수는 2만9000마리로 전분기보다 717마리 감소(-2.4%) 했다.
광주·전남지역 한·육우 사육 마릿수가 증가한 것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송아지 생산 증가 및 산지가격 상승 등에 따른 것이며, 젖소 사육 마릿수가 감소한 것은 경제성이 떨어지는 저능력우(노폐우)도태, 농가의 자율적 수급조절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 돼지 사육 마릿수는 99만6000마리로 전분기보다 2만7000마리(2.8%) 증가했다.
돼지는 AI로 인한 대체 수요 및 행락철 등으로 돼지고기 수요가 예상돼 사육 마릿수가 증가했다. 육계도 소비특성상 여름철 수요에 대비한 입식 증가 등으로 전분기보다 517만4000마리(42.2%) 늘어난 1744만마리가 사육됐다.
반면 AI발생으로 인한 폐사 및 노계 도태 등으로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330만7000마리로 전분기보다 40만4000마리 감소(-10.9%) 했고, 오리도 AI 피해에 따른 살처분 농가의 일정기간 입식 제한 및 종오리 부족 등으로 전분기보다 87만4000마리 감소(-23.9%)한 279만 마리가 사육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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