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광주·전남·북지역의 화폐발행액과 환수액이 감소한 가운데 5만원권 발행 비중과 환수율은 줄고 1만원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내놓은 ‘2014년 상반기 중 광주·전남·북 화폐수급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화폐발행액은 1조742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6% 감소(1858억원)했고, 환수액은 1조180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9%(2760억원) 감소했다.
이에 따라 순발행(발행액-환수액) 규모는 전년동기보다 19.1%(4717억원→5619억원) 확대됐다.
 
이 중 은행권 발행액은 1조7386억원, 환수액은 1조17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6%, 19.0% 감소했다.

또 상반기 중 5만원권 발행은 5483억원으로 환수물량 감소(환수율22.9%) 및 1만원권으로의 대체 발행으로 총 발행액(1조7424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1.5%에 그쳤다.


반면 1만원권은 1조1406억원이 발행돼 발행비중이 전년동기 대비 크게 상승(38.8%→65.5%)했으며, 환수비중도 57.1%에서 87.4%로 크게 상승했다.
 
5만원권 및 1만원권의 환수율은 전년동기 대비 모두 크게 감소했다.
 
화폐종류별 순발행 규모에서는 5만원권은 4229억원으로 최초 발행(2009.6월) 이후 지속적으로 발행초과를 보이고 있으며, 1만원권도 1089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발행초과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