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즉석밥은 현재(4월17일~7일10일, 출시 85일)까지 103만7000여개가 팔렸다. 판매량은 하루 1만2000개 이상이 팔리는 실적이다.
롯데마트는 오는 16일부터 세븐일레븐, 이달 말부터 롯데슈퍼에서 바값 즉석밥 4종을 동시 판매한다. 롯데마트 즉석밥은 대중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편의점, 슈퍼 등으로 판매 채널이 확대된 첫 사례다.
일반적으로 PB상품을 포함한 특정 유통업체의 단독 상품이 다른 유통채널로 진출하는 것은 사전에 공동 판매를 목적으로 협의가 완료됐거나 구매력을 키우기 위해 사전 기획에서부터 공동 소싱 형태를 띠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로 롯데마트는 사전 협의를 통해 롯데슈퍼와 ‘초이스엘’ 브랜드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말 롯데마트에서 선보인 ‘트루아젤’(Trois L) 와인 시리즈의 경우 기획 단계에서부터 타 유통채널의 상품기획자(MD)가 함께 참여해 공동 소싱하는 사례다. 해당 와인은 현재 백화점, 슈퍼 등에서 함께 판매되고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공동 소싱 사례가 아닌 소비자 인기에 힘입어 판매 채널이 확대된 적은 반값 즉석밥이 처음”이라며 “쌀 소비가 침체된 상황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는 지역 농협에서도 이번 판매 채널 확대로 인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햇쌀 한공기 즉석밥’(210g×6입)의 개당 가격은 600원(롯데마트 정상판매가 기준)으로 즉석밥의 대표격인 CJ 햇반(210g×8입)’의 개당 가격인 1269원(롯데마트 정상판매가 기준)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이천쌀 즉석밥’, ‘고시히카리 즉석밥’ 등 프리미엄급 즉석밥 상품도 일반 브랜드 상품의 프리미엄급과 비교했을 때 30% 이상 저렴한 수준으로 출시돼 ‘반값 즉석밥’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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