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추락사고는 결국 우크라이나 내전이 만든 비극이었다.
18일 내전 중인 우크라이나 영공을 지나던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MH17)가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격추돼 탑승객 295명이 전원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추락한 여객기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을 출발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보잉 777 기종. 항공기는 러시아 국경을 80㎞ 앞두고 미사일에 격추돼 지상으로 추락했다.
이에 대해 내전 중인 우크라이나 정부와 친러시아 반군은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상황이다.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여객기가 우크라이나 반군의 미사일에 격추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반군은 자신들 소행이 아니며 정부군이 격추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여객기 격추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추락한 말레이시아 여객기엔 승객 280명과 승무원 15명 등 총 295명이 타고 있었으며 탑승객 전원이 숨졌다. 국적이 확인된 탑승자 248명의 국적을 살펴보면 ▲네덜란드 154명 ▲말레이시아 38명(승무원 15명 포함) ▲호주 27명 ▲인도네시아 11명 ▲영국 6명 ▲독일 4명 ▲벨기에 4명 ▲필리핀 3명 ▲캐나다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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