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0.92포인트(0.05%) 내린 2018.50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한 이후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과 하반기 국내 경제정책 방향 발표를 앞둔 기대감에 오전 한 때 연중 최고점인 2030선을 넘어섰다. 하지만 반짝 상승이었다.
오후 들어 장 초반 매도우위를 보이던 개인까지 ‘사자’로 돌아섰지만 기관의 매도물량에 급락했다. 반면,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사건에도 불구하고 기업 실적 호조와 기술주 강세 등으로 인해 3대 지수 모두 반등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416억원, 1342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이 1702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7141만5000주, 거래대금은 3조1930억2600만원이다.
종목별로 삼성전자가 6거래일 연속 소폭 올랐으며 POSCO와 한국전력, 신한지주, 삼성생명도 1~2% 상승했다. 반면 ‘자동차3인방’인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1~2% 하락했으며 SK하이닉스와 NAVER도 내림세를 탔다. LG화학은 2분기 부진한 실적에 4.21% 하락했다.
우리투자증권은 NH농협증권과 합병 후 수익과 배당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3.41% 상승했으며 그밖에 SK증권, 미래에셋증권도 4% 가까이 오르는 등 증권주들이 코스피가 장중 고점을 돌파하자 덩달아 강세흐름을 탔다.
이날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4종목을 포함해 43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종목을 비롯해 439개다. 보합은 73개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1.49포인트(0.27%) 오른 561.75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7원 내린 1026.8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230원(0.53%) 내린 4만350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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