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위크DB






 

롯데그룹이 복잡했던 계열사간 순환출자구조의 단순화에 나섰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롯데상사는 보유 중인 롯데리아 지분 4400주(0.91%)를 주당 162만8198원씩 모두 71억원에 롯데칠성음료에 장외거래로 넘겼다. 취득 후 롯데칠성의 롯데리아 보유 지분은 2.17%(1만425)로 늘었다.

롯데역사, 롯데닷컴, 롯데푸드, 롯데리아, 한국후지필름이 보유했던 롯데건설의 지분 4%는 호텔롯데로, 대홍기획과 롯데리아가 보유한 롯데알미늄 지분 5.1%는 롯데케미칼에 넘어갔다.


또한 바이더웨이가 소유한 호텔롯데의 지분 0.6%는 부산롯데호텔로, 롯데카드가 보유한 롯데칠성음료의 지분 1.5%는 롯데제과로 옮겨졌다.

이밖에 롯데칠성음료·롯데제과·롯데푸드·대홍기획·롯데정보통신·롯데건설 등이 보유한 롯데상사 지분 12.7%는 롯데쇼핑으로 넘어갔다.

롯데그룹은 이번 계열사간 보유 지분거래에 대해 “매각사는 자금조달 목적으로, 매입사는 투자 목적을 위해 실시했다”며 “순환출자구조 해소를 통한 지분구조 단순화 차원이 주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롯데그룹은 “이번 거래를 통해 복잡했던 계열사 간 순환출자구조가 상당부분 간소화될 예정”이라며 “그간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열사 합병 등 경영상의 사유로 다수의 순환출자구도가 의도하지 않게 형성됐다”고 전했다. 향후에도 롯데그룹은 계열사 간 지분구조를 지속적으로 단순화해 나갈 계획이다.

 
22일 공시된 롯데 계열사간 보유 지분 거래 /자료=롯데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