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의료운동본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의료민영화 반대 100만 서명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홈페이지에 따르면 23일 오후 4시 현재 91만6679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지난 21일 오후 1시30분까지 9만4275명이 참여한 점을 감안하면 의료민영화 반대 여론은 가히 폭발적이다.
무상의료운동본부의 홈페이지도 접속이 폭주하고 있다. 현재 온라인 참여자 수는 5초당 30명꼴로 늘고 있다. 무상의료운동본부 관계자는 “국민들의 의료민영화에 대한 관심과 반대는 이제 시대적 소명이 됐다”며 “박근혜 정부가 의료민영화를 민영화라 부르지 않고 영리자회사, 부대사업 확대라 부르며 꼼수를 부렸음에도 국민들을 진실을 꿰뚫고 의료민영화를 저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민영화 반대 100만 서명운동에 대한 온라인 참여자 수는 보건복지부 시행규칙 의견수렴 마지막 날이자 보건의료 노동자들이 의료민영하 반대 2차 파업을 벌인 어제부터 빠르게 확산됐다. 무상의료운동본부 관계자는 “의료민영화 영리화 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해 범국민운동본부가 목표로 정한 100만 서명 달성은 오늘(23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전국 보건의료노조 소속 조합원들은 22일부터 닷새간 총파업에 들어갔다. 보건의료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정책들은 대부분 의료 발전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의료 선진화 정책이 아니라 국민 건강권과 생명권을 파괴하는 의료 황폐화 정책”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지난 22일까지 진행된 병원 부대사업을 전면 확대하는 의료법시행규칙이 개정안에 대한 복지부 홈페이지 의견쓰기에도 89만5000명이 조회를 하고 6만801명이 실명으로 반대의견을 남겼다. 오프라인 반대의견서 제출을 합하면 10만을 가뿐히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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