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9시30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일보다 1만5000원(8.90%) 내린 15만3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전일 2분기 1조103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한 실적치를 크게 벗어난 것으로 조선, 해양, 플랜트에서 대규모 충당금과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중공업은 하반기 조선의 수익성 회복 시작, 플랜트 충당금 기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해양은 연말까지 불투명하다. 그래도 많이 털고 지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현대중공업의 이번 어닝쇼크를 1분기 삼성중공업의 어닝쇼크와 비교하면서 "삼성중공업은 어닝쇼크 후 충분한 충당금을 쌓은 것인지에 대한 시장의 의심과 우려가 있었지만 2분기 실적에서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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