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2.10달러(2.1%) 하락한 98.17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3월17일 이후 최저치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64센트(0.60%) 내린 105.87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이 같은 국제유가의 급락세는 이스라엘 등의 지정학적 긴장에도 불구하고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7월 산유량이 늘어나고 미국의 가솔린 재고가 증가한 것 등이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전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주 가솔린 재고가 36만5000배럴 늘어난 2억182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14일 이후 최고치다.
더불어 캔자스에 있는 정유소 화재로 인해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를 끌어내린 원동력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8월물 금은 전 거래일보다 13.60달러(1.1%) 떨어진 온스당 1281.3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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