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부품 납품업체로부터 거액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룡(69) 새누리당 의원이 6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박정호 기자
철도부품 납품업체인 삼표이앤씨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룡 새누리당 의원이 6일 오전 검찰에 출석했다.
조현룡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나타났다. 그는 “검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면서도 혐의를 부인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네”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재직 시절 철도부품 납품업체인 삼표이앤씨로부터 1억6000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소환 역시 피의자 신분이었다.


검찰은 또 국회의원 당선 이후에도 삼표이앤씨로부터 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조사에서 검찰은 조 의원이 철도부품 납품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공단 이사장으로서 압력을 행사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검찰은 삼표이앤씨에서 돈을 받아 조 의원에게 전달한 혐의로 운전기사 위모씨, 측근 김모씨 등 2명을 체포해 조사한 뒤 석방했다.


이들은 검찰조사에서 “조 의원의 부탁으로 돈가방을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