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할롱’이 북상하면서 이번 주말 우리나라는 간접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주말에는 남부지방과 동해안 일부에 강한 비바람이 예상된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 동해안에서도 너울에 의해 파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할롱은 이날 새벽 3시 기준 시속12.0 km/h 속도로 중심기압950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43.0 m/s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기상청은 할롱이 대한해협 인근까지 북상한 이후 일본 열도를 따라 북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할롱은 내일(9일)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240km 부근 해상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서울 경기도와 강원 남부에서 토요일 아침까지 비(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충청 이남지방에서는 국지적으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한편 기상청은 “11호 태풍 할롱 경로의 간접영향권 안에 들면서 해수욕객이나 해안가 낚시객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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