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겨울 계절상품인 매생이를 여름시즌 내내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매생이는 12월 중순부터 2월 말까지만 채취가 가능한 대표적 겨울 제철상품이다. 기존에는 2월 이후에 마트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하지만 이마트는 무더위에 지친 고객들의 입맛과 건강을 챙기기 위해 본격적인 여름시즌인 지금부터 냉동 매생이를 선보인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주산지인 청정 전남 장흥에서 지난 2월에 수확 한 매생이를 급속냉동, 후레쉬센터에 저장했다.


판매가격은 장흥 냉동 찰매생이 2재기 한팩에 6980원으로 제철 시세인 1재기 3500~4500원 보다 최대 20%가량 저렴하다. 매생이 한 덩어리는 1재기라 하며 400g 내외다.

특히 매생이는 굴국밥, 굴전 등 굴과 음식궁합이 잘 맞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는 이런 상품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도록 굴과 함께 진열한다. 두 상품을 동시에 구매 시 10% 할인해주는 행사를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매생이는 조선시대 임금님께 진상되던 귀한 음식이다. 단백질이 20.5%인데 비해 지방은 0.5%만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식물성 고단백 상품이다.

뿐만 아니라 철분, 칼슘의 함유량이 각각 우유의 40배 5배가 넘고 식이섬유, 각종 비타민이 풍부해 빈혈, 변비, 피부 미용에 좋다.


채취 기간이 겨울에 한정돼 있고 채취량이 적어 몇년 전까지만 해도 남도지방에서만 먹을 수 있었다. 대중화 된 기간이 그리 길지 않다.

변재민 이마트 채소바이어는 “무더위에 지친 요즘, 이마트에서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매생이로 고객 분들의 건강과 입맛을 모두 챙길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시즌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