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손해보험협회장 후보에 김우진 전 LIG손해보험 부회장과 장남식 전 LIG손해보험 사장이 추천됐다. 손보협회장을 두고 LIG손보 출신 두 최고경영자(CEO)가 각축을 벌이는 모양새다.

12일 손해보험협회 회장추천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차 회추위를 열고 이들 2명을 복수후보로 추천했다.


회추위는 오는 18일 사원총회를 열고 총 15개 회원사들의 투표를 통해 차기 회장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이날 회추위에서는 장상용 손보협회 부회장을 포함해 총 5명의 후보가 거론됐으며 최종적으로 김 전 부회장과 장 전 사장으로 후보가 압축됐다.

김 전 부회장은 LG상사 출신으로 지난 1998년 LG화재 관리담당 이사로 재직하며 보험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LG화재 재경본부 부사장, LIG손보 재경본부 부사장과·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07년 LIG손해보험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장 전 대표는 지난 2007년 LIG손해보험 법인영업총괄 부사장, 영업총괄 사장, 경영관리총괄 사장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LIG손보 고문으로 재직했다.


한편 차기 손보협회장을 선출하는 사원총회는 오는 18일 오전 7시30분에 열린다. 이날 사원총회에서는 15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가 1표씩 투표권을 행사한다. 최종적으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후보가 차기 손보협회장으로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