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광주지회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광주공장 등에서 2014년 임단협과 관련한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총 3만1432명 중 2만7179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2만2160명, 반대 4965명로 찬성률 70.5%로 쟁의행위를 가결시켰다.
광주지회는 총 7170명 중 6533명이 투표를 진행해 투표율 91.1%를 기록했으며 찬성 5099명, 반대 1434명 찬성률 71.1%로 가결됐다.
기아차 노조는 기본급 15만9614원, 2013년 영업이익 30% 성과급 지급, 근무형태 변경(8+8) 및 월급제 요구와 입사시 장기근속 자녀 및 사내하청 비율제 등 특별요구안을 사측에 요구하고 있다.
특히 기아차 노조는 이번 임단협과정에서 한국GM, 쌍용자동차 등 자동차업계가 이달 1일부터 관계법령에 따라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노조에 제안한 점을 예로 들며 사측에 상여금 통상급화를 강력하게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지부 광주지회 관계자는 “사측이 핵심요구사항을 계속해서 어렵다는 이유로 노조의 요구를 묵살하고 있다”며 “쟁의행위 찬반투표 압도적인 가결로 2014년 임단협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 노조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소하리공장에서 2014년 임단협 13차 본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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