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IT업계에 따르면 당초 이달 25일로 예정됐던 카카오간편결제 서비스 론칭이 잠정 연기됐다. 카카오 간편결제는 카카오톡 앱에 개인 신용카드를 등록해 모바일 결제 시 간단하게 비밀번호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카카오는 지난 19일 앱 업데이트 실시 후 25일부터 앱에 개인 신용카드를 등록해 서비스를 실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아직 업데이트 작업도 이뤄지지 않으면서 향후 서비스 일정이 불투명해졌다는 게 업계 전언이다. 30만원이상 결제 시 공인인증서가 필요한 1차 서비스는 물론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는 정식 서비스의 연내 개시 역시 장담하기 어렵다는 관측도 나온다.
문제는 서비스 보안이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등 보안문제가 민감하게 떠오른 상황에서 카드사들이 공인인증서 없는 결제방식을 선택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카카오는 간편결제 서비스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는 입장이다. 카카오 측은 “출시 시기로 언급된 25일이 공식 발표 일정이 아니며, 주요 카드사들과 업무 제휴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비스 보안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존재하는 솔루션 중 가장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인정받았다고 반박했다. 결제 모듈인 LG CNS의 엠페이는 지난 7월11일 금융감독원의 보안 ‘가군’ 인증을 받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공인인증서 대체 기술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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