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키쇼 라오(Kishore Rao)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소장이 한국정부를 대표한 나선화 문화재청장에게 인증서를 전달하고, 이어 나선화 문화재청장이 남경필 경기도지사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그리고 전달행사 이후에는 남한산성의 세계유산 등재 사실을 조상들에게 알리는 고유제가 숭렬전에서 제향 의식 절차에 따라 진행되었다.
남한산성 숭렬전 제향 의식은 남한산성 내 대소사가 발생했을 경우 이를 백제 시조 온조왕에게 알리는 의식으로, 조선 시대부터 지금까지 계속 행해져 오고 있는 남한산성 내 고유 전통의식이다.
키쇼 라오 소장은 전달식에서 “한국에서 처음 이루어진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을 통해 한국의 전통을 체험하고, 그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어 큰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남한산성은 지난 2010년 잠정목록에 이름을 올린 이후 2013년 등재신청서가 유네스코로 제출되었고, 올해 6월에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제3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우리나라의 열한 번째 세계유산이 되었다.
<이미지제공=문화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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